얼마전 6살아이가 제가 결혼전 모아 두었던 동전 저금통을 깨뜨려 돈을 분류해서 국경없는 의사회에 기부를 했어요~우편으로 기부증서를 받아 보며 본인이 가난한 친구들에게 보탬이 되었다고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니 제 마음도 참 행복했습니다~이번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구호 활동가님들께 응원하는 그림을 그려 드리라고 말하니 얼굴이 까만 친구가 웃고 있는 모습과 꽃, 해와 하트를 그리더라고요~아이의 그림을 보니 구호활동가님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뿌린 씨앗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에 꽃으로 피어난 것 같아서 제가 응원의 편지로 작성했습니다~큰 용기가 필요한 일을 현장에서 저희를 대신해 활동해 주시니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❤️혹시 아이의 그림이 당첨되면 잘 보관해 둔 원본을 제출할게요^^